3M

1998

고낙범은 디지털 테크놀로지 시대의 문화를 대표하는 RGB 3색의 강렬한 모노톤 회화 작품을 그렸다. 초상화에 대한 몰두는 모든 사람, 상식, 공통의 목표들에 호소함으로써 그의 프로젝트가 문화적·사회정치적 장애들, 언어 장벽, 지형학적 장소와 인종적 편견을 초월함을 의미한다. 좁은 공간에 설치된 그의 작품들은 그림에 다가가면 부드럽고 강렬한 질감 때문에 강렬한 일체감을 느끼게 한다. ‘의도적인 느림’과 단색에의 ‘몰입’은 일체의 사회적 관념과 선입견을 걸러내는 ‘필터’의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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