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혜의 작품은 복제와 증식의 컴퓨터 이미지들을 다색의 판화로 만들어 표면 처리를 하여 생명감을 부여한다. 그것들은 무수한 개별적인 변화량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무성 생식된 ‘컴퓨터의 싹들’이다. 컴퓨터 안에서 자기 증식된 이 이미지들은 대상의 재현이 아닌, 멀티미디어 시대의 ‘자기현시적인 창’으로 보인다.
홍승혜의 작품은 복제와 증식의 컴퓨터 이미지들을 다색의 판화로 만들어 표면 처리를 하여 생명감을 부여한다. 그것들은 무수한 개별적인 변화량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무성 생식된 ‘컴퓨터의 싹들’이다. 컴퓨터 안에서 자기 증식된 이 이미지들은 대상의 재현이 아닌, 멀티미디어 시대의 ‘자기현시적인 창’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