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마이예

에릭 마이예는 다양한 시공간에서 수집되는 정보, 사람들의 생각 혹은 이야기들을 일종의 조합틀로 재구성하는 작업을 해왔다. 예컨대 그는 도시의 곳곳에 설치된 단말기를 통해 불특정 다수와 사적인 이야기를 공유하는 등의 관객 참여에 의한 내러티브 생성을 핵심적인 테마로 다루어 왔다. 이러한 작업에는 기존의 예술에 대한 언어적 접근이 이제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한다는 관점이 내재되어 있다. 자발적이고 예측불가능하며 다원적인 관점들의 교환과 공유를 통해 기존의 예술에 대한 여론 (doxa)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생각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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