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주

그녀에서 있어 미술은 영혼의 문제이며 영의 파장(에너지)을 드러내는 일이다. 다시 말해서 존재하는 사물을 바라봄에 있어서 영적인 태도를 통해 의식의 산맥과 그 경계 너머의 평원을 넘나들며 관념의 긍정과 부정을 개방시키는 일이 심현주 예술의 힘이요 코드인 것이다. 심현주의 작업은 단선적인 시간이 아닌 순환론적인 시간의 개념에 물질적 상상력을 자신의 내면의 잣대로만 들이대는 것이 아니라 외부 세계를 바라보는 눈으로 작동하여 모든 방향에서의 상호 교환적 접근을 가능케 하고 현실과 꿈을 자유롭게 넘나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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