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토크: 디륵 플라이쉬만

2018.10.16 – 2018.10.16
제10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좋은 삶》 대화 「아티스트 토크: 디륵 플라이쉬만」 대표 이미지. 작가: 디륵 플라이쉬만. 서울시립미술관, 2018. 10. 16. 사진 제공: 작가

본 행사는 제10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좋은 삶》의 참여 작가 디륵 플라이쉬만과 그의 작품에 관한 대화 프로그램이다.

디륵 플라이쉬만은 프랑크푸르트 슈테델슐레 시립미술대학을 졸업했다. 플라이쉬만은 〈숭고. 세상의 떨림(Sublime. The Tremors of the World)〉(퐁피두센터 메츠, 스톡홀름, 2016), 〈삶 그 자체(Life Itself)〉(스톡홀름 현대미술관, 2016), 〈도가도 비상도〉(광주디자인비엔날레, 2011), 〈미래의 기억들〉(리움미술관, 서울, 2010), 〈쾌락의 교환가치〉(부산시립미술관, 2005), 〈랑데부(Rendezvous)〉(리옹현대미술관, 2004), 마니페스타 4(프랑크푸르트, 2002) 등 수많은 전시에 참가했다.

디륵 플라이쉬만은 이번 비엔날레에서 작품 3점 〈목걸이로 측정된 10년 간의 바이오매스 [1523그루의 나무 / 나의열대우림농장 2008 - 2018] _ 서울 버전〉(2018), 〈망고-02, 2018년 5월 19일 [나무의 둘레를 재는 법]〉(2018), 〈몰입의 규칙 / 아보카도, 카카오, 치코, 코코넛, 달란단, 두왓, 구아바, 구야바노, 칼라만시, 카마공, 카소이, 랑카, 라왕, 마코파, 마호가니, 망고, 몰라베, 나라, 포멜로, 산톨, 티크〉(2018)를 선보인다.

〈목걸이로 측정된 10년 간의 바이오매스 [1523그루의 나무 / 나의열대우림농장 2008-2018] _ 서울 버전〉은 2008년부터 계속 진행중인 플라이쉬만의 장기 프로젝트 〈나의열대우림농장〉(www.myforestfarm.com)의 일부로, 생태(기후변화)와 글로벌화(배출권 거래제) 분야를 주제로 한다. 전시 작업은 열대우림농장 내 나무의 성장을 통한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감소를 확인하고, 입증하고, 수치화하는 과학적 방법에 대한 미학적 접근을 제안한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유엔기후변화협약에 의해 만들어진 금융 수단(예: 탄소 배출권)에 대한 확장으로 대안적인 미시 경제의 모델을 보여주고자 한다.

〈몰입의 규칙〉은 디륵 플라이쉬만의 〈나의열대우림농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08년 이후 필리핀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 종의 이름들을 읽어내는 기호학적 작품이다. 영상 내 나무의 기표들은 관람객에게 나무를 읽는 과정을 경험하게 한다. 관람객들은 지속적으로 응시하고, 기억과 상상력을 동원하여야만 움직이는 글자를 읽을 수 있다. 이는 통상적으로 광고판에 등장하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어떻게 인지하는지에 대한 대안적 인식을 일깨운다. 글자들이 서로 겹쳐지는 동영상 작업은 숲에서 자라는 나무의 유기적 성장에 대한 비유로 작용한다. 〈몰입의 규칙〉은 서울로미디어캔버스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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