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이코노미쿠스의 진화: 공유인간의 부활 강연
2018.09.27 –
2018.11.01

본 행사는 제10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좋은 삶》의 연계프로그램인 「아고라 - 사는 법」 의 개별프로그램이다. 성장제일주의의 한계를 파악하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시하는 여러 담론을 논의, 소통하기 위해 경제학자 박형준 박사가 기획한 경제 관련 전문가 3인을 초청하여 강연 시리즈를 진행했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옥스퍼드 대학의 선임연구원 케이트 라워스가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인 ‘도넛경제’를 소개했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P2P 파운데이션의 창립자 겸 디렉터인 미셸 보웬스가 동료생산이 기존의 자본주의를 보완, 발전시킨 포스트 자본주의임을 역설했고, 세 번째 강연에서는 사회 역학 교수 리처드 윌킨슨이 객관적 수치와 통계자료를 통해 사회적 불평등이 사회적 비용을 증가시키고 해악을 끼치는지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