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 거리에 소속된다 3,(힘의 곱셈)

2023.08.20

권령은 안무가의 〈나는 그 거리에 소속된다 3,(힘의 곱셈)〉은 동명의 조각 작품을 중심으로 작가 토크와세 다이슨과 함께 진행한 연구와 교류의 과정, 이동의 자유, 자연에 가해지는 폭력, 그리고 공간적 해방을 위한 전략에 관한 서로 간의 대화를 통해 구성되었다. 퍼포머들은 조각 주위를 끊임없이 이동하며 몸과 사물 간의 접촉, 진동, 연대, 연결의 움직임을 실천한다. 이러한 실천의 움직임은 기존의 사회 규범이나 관습을 벗어나 지금의 사회 질서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공간적이고 사회적인 제약과 여러 층위의 역사와 폭력의 층위로부터 해방되는 행위를 구현한다.
권령은의 퍼포먼스는 토크와세 다이슨 작가와 협업으로 만들어졌으며, 움직임을 통해 소속, 장소, 배제의 상태를 다룬다.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이것 역시 지도》
권령은, 〈나는 그 거리에 소속된다 3,(힘의 곱셈)〉, 2023. 퍼포먼스, 20분

컨셉 및 안무: 권령은
리서치 어시스턴트: 권예진
퍼포머: 송명규, 이재린, 이혜상, 전보람, 정지혜
사운드 디자인: 지미 세르
제작 지원: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이것 역시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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