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드럼 2: 차이니즈 커넥션

2009

〈언-드럼〉은 음악, 신체 움직임, 퍼포먼스, 그리고 컴퓨터와 전자공학 사이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퍼포먼스 연작이다. 2009년에 시작된 이 연작은 강렬한 신체적 사운드 퍼포먼스이다.

〈차이니즈 커넥션〉은 마오쩌둥의 문화혁명이 일어나는 동안 중국이 겪은 문화적 변화를 돌아본다. 이 시기에 새로운 공산주의 이데올로기의 급진적 영향으로 전통예술과 현대예술 모두 형태가 달라졌다. 새로운 이데올로기는 전통과 서구의 영향력으로부터 음악, 연극, 예술을 숙청하는 한편, 새로운 대중 신화를 불러일으키고자 새로운 미학을 고취시킨다. 이 작업의 사운드 재료는 공산당 청년들이 심판한 오페라나 음악 원판의 데모판이나 시험판으로부터 가져왔다. 문화적 차원에서 보자면, 마오쩌둥의 혁명운동과 범 아랍 운동은 동일한 전체주의 정신을 적용하고 있다. 심지어 범 아랍 이데올로기의 몰락 이후에도, 오늘날 아랍 세계에서는 수많은 국가적 그리고 대중적 운동들이 새로운 신화들과 종파간 정체성들을 만들어내면서 동일한 전략을 따르고 있다. 《디스오리엔테이션 II》 전시 일환으로 샤르쟈 예술 재단 제작.

오늘
|
내일
|
스크린은 보호할 가치가 있습니다. 또는 스크린을 보호할 가치를 만듭니다.